잘먹은 너굴 때깔도 좋음

원당 만나분식

racoon&cat 2016. 8. 19. 19:21

원당 도서관 근처 아주 저렴한 분식집
큰 기대 없이 그냥 한끼 때우기로 가봤다ㅎㅎㅎ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허름한 분위기
그래도 에어컨이 있어 시원했다


삼천원이라는 완전 저렴한 가격
순두부와 제육볶음 시킴
라면도 이천원이라 라면 많이 먹는듯..

순두부는 일반 시판양념이 아니라
할머니가 양념하신 듯 약간 걸쭉하고 들깨맛(!)
제육볶음은 고기가 별로 좋지 못한듯
가격이 싸다보니 그런가보다ㅠㅠ

맛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다
흠.. 너무 할머니 맛이랄까 ㅎㅎㅎ
여튼 그래두 삼천원이라는 가격은 놀라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