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방콕 자유여행 - 왕궁, 에메랄드 사원, 왓포 마사지

racoon&cat 2012. 7. 4. 03:05

왕궁에 도착하니 저 멀리 황금탑이 보인다

태국의 상징이자 가장 태국스러운 곳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구경을 위해서는

민소매(나시), 조리, 짧은 치마와 반바지를 피해야 한다

그리고 우산이나 양산을 가져가면 햇빛 피하는데 진짜 유용하다

 

검사가 철저하기 때문에 ㅠㅠ 결국 설렁설렁한 cat은 옷을 빌려입게 되는데....;;;

보증금만 내면 무료로 빌려입을수 있긴하지만

남이 입던 옷에, 덥고, 간지가 안나니 필히 옷차림을 체크하자!!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의 입장료는 1인당 400바트

한국어로 된 간략한 가이드북을 함께 준다

 

오전부터 입구엔 수많은 인파가..

사람은 많고 햇빛이 그대로 내리쬐서 어찌나 더운지.. 

진짜 불지옥이 따로 없다 ㅠㅠ 더워ㅠㅠㅠㅠ

 

 

 

 

 

 

 

에메랄드 사원엔 이렇게 복을 기원하는(?) 곳이 있다

꽃봉오리에 성수 같은 것을 적셔 머리를 둥둥 치는데

이것이 뭐 더러운 것을 씻어내고 복을 기원하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ㅎㅎㅎ

(저 꾸질한 셔츠가 왕궁에서 대여해주는 옷ㅠㅠ)

 

 

 

 

 

 

 

에메랄드 사원에서 가장 큰 황금탑..

진짜 크다 실제로 보면 우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여기에 부처님 진시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했던가..

 

 

 

 

 

 

 

덥고 옷은 꾸질하고 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겠곸ㅋㅋㅋㅋ

아무튼 총체적 난국 속에서 에메랄드 사원 투어 중

 

 

 

 

 

 

 

엄청나게 화려하다

근데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아무튼 너무 더워서 초 스피드로 사진만 몇장 찍고 대충 구경했다

땀이 비오듯 쏟아져서 화장은 이미 다 지워짐 ㅠㅠㅠㅠ

 

솔직히 뭐가 뭔지 차이도 모르겠고 다 비슷하게 생겼고

우와 신기하다, 우와 화려하다, 우와 크다

이러면서 쓱쓱쓱 지나감

 

 

 

 

 

 

 

이렇게 실내 벽화같은 것도 있는데..

사실 가이드 없이 그냥 다니니

이게 불교 벽화구나~ 하면서 쓱쓱 지나가고

사진 몇개 찍는게 다다

 

 

 

 

 

 

 

 

에메랄드 사원에서 왕궁으로 가다보면

요런 느낌의 탑과 사원도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황금색 사원보다 이런 느낌이 훨씬 아름다웠다

 

 

 

 

 

 

 

 

 

 

드디어 왕궁에 도착!!!

니가 바로 왕궁이구나~!!!!!!

에메랄드 사원에서 하도 눈을 호강시켰더니

왕궁에 대한 감흥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기쁨의 인증샷ㅋㅋㅋ

 

 

 

 

 

 

 

자 이제 왕궁의 필수코스~~

왕궁을 지키는 근위병 아저씨랑 찰칵!!

근위병 아저씨의 인기가 터져나가므로 잽싸게 찍는게 포인트

몇몇 근위병 아저씨들은 저렇게 왕궁 주위를 호위하듯이 돌아다님~

 

왕궁에 박물관(?) 같은 것도 있었는데

옛날 무기인 창이나 칼 같은거 전시해둬서 패쓰~

 

왕궁투어를 마치고 나와서

옷을 반납하고 택시타고 왓포로 고고씽했다

거리는 가까운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택시 필수~

 

 

 

 

 

 

 

 

왓포 사원 입구에서 코코넛 쥬스를 샀다

코코넛 쥬스는 역시나.... 맛이 없다....

시원하지도 않고 괜히 샀다ㅠㅠ

 

왓포 입장료는 1인당 100바트

원래 50바트로 알고 갔는데, 생수 1병 주고 100바트로 오른것 같다

 

 

 

 

 

 

왓포 사원에 입구에 있는 고양이들..

다이아몬드 고양이?? 꼬질해도 나름 품종있는 왕실의 고양이라는데..

진짜일까? 아무튼 더워서 기운이 없는 것 같다

 

 

 

 

 

 

 

 

왓포에서 가장 유명한 대왕 불상님~~

요염하게 팔베고 옆으로 누워계신 부처님 ㅎ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얼마나 큰지 보인다

길게 누워있는 형태도 특이하고 크기도 크다

그리고 실내에 있어서 좀 시원한 편이다

 

 

 

 

 

 

왓포 대왕 부처님의 왕발 ㅋㅋㅋ

엄청 크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ㅋㅋㅋ 발바닥엔 깨알같이 무언가가 새겨있다

신기하다 어찌 이런걸 다 만들었을꼬

 

 

 

 

 

 

 

네버엔딩 불상 ㅋㅋㅋㅋㅋ

왓포엔 대왕 불상만 있는줄 알았는데

왓포에도 사원과 불상 불탑이 아주 많았다

왕궁보다 사람이 없어서 훨씬 구경하기 좋았다

 

 

 

 

 

 

왓포의 출구쪽으로 나오면 왓포 마사지 스쿨이 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마사지 스쿨!!

왕궁과 사원을 구경하느라 힘들었다면!!!

왓포 마사지 스쿨에서 마사지를 꼭 받아보자~~~

내가 태국에서 받아본 마사지 중에 제일 시원하고 만족스러웠던 곳이 바로

왓포 마사지라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마사지 코스가 다양한데

우리가 받은 타이 전신 마사지는 260바트(30분)

 

시설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에어컨 진짜 엄청 빵빵하고 시설도 깔끔했다

개인룸이 따로 구비된 마사지샵과 비교하면 시설이 약간 아쉽지만

마사지사들의 손맛이 아주 그냥~~~~죽여준다!!!

 

 

 

 

방콕 시내투어는 다음편에서 계속..